주님의 성전인 “산으로 가[도록]” 준비하십시오

제공: 린다 케이 버튼 자매,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

  • 2015년 8월 11일

등산을 하려면 훈련이 필요하듯이, 성전 참석에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사 하이라이트

  • 성전 참석에는 준비가 필요하며, 그 준비는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성전 참석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준비는 가정에서 시작되고 또 우리 자신의 성전 참석에 대해 어떤 태도와 우선순위를 보이는가에서 시작됩니다.” —린다 케이 버튼 자매,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

유타에 관해 제가 좋아하는 점 중 하나는 아름답고 웅장한 산 근처에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성스러운 것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고, 당신의 사업과 사랑하는 자녀들에 대한 당신의 뜻을 알리는 성스러운 장소로서 산을 자주 활용하셨습니다. 경전에는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하기 위해 산에 오른 니파이, 모세, 야렛의 형제, 그리고 구주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 여호와의 전이 있는 산은 성전입니다.

등산을 하려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 중 누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상의 건강 상태가 되도록 오랜 기간 세심한 준비를 하지 않은 채, 에베레스트와 같은 산을 오르려는 시도를 감히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성전인 “여호와의 산에 오[르기 위해]”(시편 24:3) 이처럼 열의와 주의를 기울여 준비하고 있습니까?

제 자녀가 아주 어렸을 때, 유타 조던 리버 성전이 건축 중이었는데 우리 가족은 아이들의 조부모님 댁에 가는 길에 그 성전을 자주 지나가곤 했습니다. 우리는 그 성전을 볼 때마다 애창하는 초등회 노래 “나 성전 보고 싶어”를 부르지 않을 수 없었는데, 가사 중에서 “나 어린 동안 준비해 거룩한 나의 의무”라는 구절이 늘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성스러운 것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고, 당신의 사업과 사랑하는 자녀들에 대한 당신의 뜻을 알리는 성스러운 장소로써 산을 자주 활용하셨습니다. 우리 시대에 여호와의 전이 있는 산은 성전입니다.

제 남편은 청년 독신 성인 스테이크 회장입니다. 남편은 성전 결혼과 자신의 엔다우먼트 의식을 위해 성전 추천서를 받으려는 젊은이들을 수시로 접견합니다. 남편은 신중하게 준비하여 자신의 엔다우먼트를 받기에 영적으로 충분히 성숙한 젊은이들을 접견할 때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고 말하곤 합니다. 때때로 남편은 성전에 가고 싶어 하면서도 이런 중대한 영적 발전을 위한 준비를 아예 하지 않거나 조금밖에 하지 않는 일부 젊은이들을 보면 매우 놀란다고 했습니다.

성전 참석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준비는 가정에서 시작되고 또 우리 자신의 성전 참석에 대해 어떤 태도와 우선순위를 보이는가에서 시작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부모님이 비회원이거나 저활동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영적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아주 조금만 받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도움을 줄 만한 이들이 성전 준비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야 적절한지 잘 모르기 때문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와드나 스테이크 차원에서 제공하는 성전 준비반을 활용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상호부조회를 조직하신 목적 한 가지는 그분의 딸들이 성전 의식과 성약을 통해 더 큰 신권 축복을 받도록 준비시키는 것이었다.”(내 왕국에 속한 딸들 [2011], 131쪽) 우리의 목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같습니다.

성전에 참석하기 위한 준비

몇 가지 적절하고 유용한 제안이 아래에 있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을 믿는다.

•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회복된 복음에 대한 간증을 키운다.

• 살아 있는 선지자를 지지하고 따른다.

• 성전 추천서를 받기에 합당하도록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생활하고, 지혜의 말씀을 지키고, 십일조를 온전히 바치고, 교회 가르침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간다.

• 시간, 재능, 재물을 바쳐 주님의 왕국을 건설하는 일을 돕는다.

• 가족 역사 사업에 참여한다.

• 겸손하게 배우고 경건하게 생활한다.

• 정숙하고 단정한 옷차림을 한다.(내 왕국에 속한 딸들, 21쪽)

성전 참석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준비는 가정에서 시작되고 또 우리 자신의 성전 참석에 대해 어떤 태도와 우선순위를 보이는가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예전에 앤 핑그리 자매님이 들려주신 두 명의 나이지리아 상호부조회 자매 이야기에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결코 성전 추천서를 사용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단지 그것을 받기 위해” 왕복 29킬로미터의 거리를 걸었습니다.(“[약속들을] 멀리서 보고”, 2003년 10월 연차 대회)

성전 참석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준비는 가정에서 시작되고 또 우리 자신의 성전 참석에 대해 어떤 태도와 우선순위를 보이는가에서 시작됩니다.

왜 그럴까요? 이 나이지리아 성도들은 다음과 같이 가르친 선지자 하워드 더블유 헌터 회장님의 권고를 따르고자 힘썼습니다. “교회의 모든 성인 회원이 유효한 성전 추천서를 받기에 합당하게 되어 비록 여러분이 성전과 먼 거리에 살고 있어 추천서를 즉시 사용하거나 또는 자주 사용할 수 없다 하더라도, 추천서를 소지하고 있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성전 참여를 권고 받는 사람들”, 성도의 벗, 1995년 5월호, 6쪽) 이들의 모범이 자녀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해보십시오! 이 이야기를 들은 후, 저는 제가 어떤 모범을 보이는지 돌이켜보았으며, 성전 참석과 관련하여 더 잘하는 사람이 되고 또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성전에서 구원 의식을 받아야만 우리는 영원한 가족이 되어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곳으로부터 오는 권능과 축복을 받을 수만 있다면, 어떤 희생이나 수고도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생각합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

우리의 사랑하는 선지자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상기시켜 오셨습니다. “성전에서 받는 영원한 축복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 축복을 받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수 있으며, 어떠한 대가도 감내할 수 있고, 어떠한 고생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수많은 장애가 있어도 그런 불편쯤은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전에서 구원 의식을 받아야만 우리는 영원한 가족이 되어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곳으로부터 오는 권능과 축복을 받을 수만 있다면, 어떤 희생이나 수고도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생각합니다.”(“거룩한 성전은 세상을 비추는 등대입니다”, 2011년 4월 연차 대회)

이러한 진리에 제 간증을 덧붙이겠습니다. 우리 자신과 자녀, 그리고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더욱 신중하게 준비시켜 “일어나 산으로 가[시기를]”(니파이전서 17:7) 권고드립니다.

“우리 자신과 자녀, 그리고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더욱 신중하게 준비시켜 “일어나 산으로 가[시기를]”(니파이전서 17:7) 권고드립니다. —린다 케이 버튼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