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역사
다쓰이 사토: 평생을 번역에 바치다


“다쓰이 사토: 평생을 번역에 바치다”, 『세계사: 일본』(2019)

“다쓰이 사토: 평생을 번역에 바치다”, 『세계사: 일본』

다쓰이 사토: 평생을 번역에 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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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의 침례식

1946년 7월 7일, 사토 부부의 침례식에서 다쓰이 사토, 치요 사토와 함께한 워렌 리처드 넬슨. 넬슨은 나고야 인근에 주둔했던 후기 성도 군목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많은 후기 성도 청년들은 선교 사업을 나갈 수 없었다. 일부 청년들은 군복무를 하는 동안 복음을 전할 기회를 모색했다. 일본에서 교회로 개종한 많은 충실한 회원들은 이 군인들에게 복음을 배웠다.

전쟁이 끝난 직후, 보이드 케이 패커라는 젊은 중위를 비롯한 미군 소속 후기 성도들은 나루미에 살고 있는 다쓰이 사토라는 기독교인 남성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했다. 사토는 예전에 후기 성도들에 관해 읽은 적이 있었고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우뚝 선 솔트레이크 성전의 아름다운 모습도 기억하고 있었다. 영어가 유창했던 사토는 군인들이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가르칠 때 통역을 담당했다. 1946년 7월 7일, 사토와 그의 아내 치요는 전쟁이 끝난 후 그 지역에서 처음으로 침례를 받은 세 명의 개종자 중 둘이었다.

침례식 직후, 사토는 선교부 통역사로 봉사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여러 해 동안, 사토는 몇 권의 소책자와 제임스 이 탈매지 장로의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하여 교회에서 출판된 여러 자료들을 번역했다. 1949년, 십이사도 정원회의 매튜 카울리 장로는 사토의 집을 방문하여 그를 장로로 성임했고, “여생 동안” 일본인을 위한 통역사이자 번역가로 봉사하도록 성별했다. 사토는 후에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 및 성전 의식들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