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호아킨 이 코스타 장로
May 2016


호아킨 이 코스타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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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이 코스타 장로

호아킨 에스테반 코스타 장로는 결혼을 중매한 친구 덕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개종하고 성전에서 결혼하며 교회 지도자가 되는 길에 들어섰다.

호아킨 코스타 장로는 1965년 3월 8일 에두아르도 제이 코스타와 그라시엘라 엠 파시에게 태어났다. 그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대학교에 다닐 때 지금은 지역 칠십인이 된 알린 스파나우스라는 친구가 그에게 레네 바렐라를 소개해 주었다. 후기 성도 2세대였던 레네는 스물한 살이던 코스타 장로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여야 할지 망설였는데, 그가 교회 회원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세 번의 데이트 후 그녀는 “그를 너무나 좋아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더는 그와 데이트를 해서는 안 된다고 느꼈다. 학년 말이 되자 그는 출생지인 엔트레리오스로 돌아갔다.

레네는 칠레 오소르노 선교부에서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아들였다. 그녀가 귀환한 후 스파나우스 형제는 그녀와 호아킨이 같은 파티에 참석하도록 계획했고 그 파티에서 호아킨은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코스타 자매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기도해 보았고 남편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곧 호아킨은 교회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레네는 그에게 선교사와 공부하는 동안 기도해 볼 것과 몰몬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볼 것을 부탁했다.

코스타 자매는 이렇게 말한다. “끝까지 다 읽지도 않았는데 남편은 강한 간증을 얻었습니다. 그저 저를 기쁘게 하겠다고 침례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일 년 더 데이트한 뒤 1989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성전에서 결혼했습니다.”

코스타 장로는 1987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젊은 부부는 미국 유타 주 프로보로 이주했고 그는 1994년에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식구가 늘어 부부와 네 자녀가 생활했던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그는 다국적 투자 은행 및 금융 서비스 주식회사에 다녔으며, 직장을 따라 가족 모두가 아르헨티나와 체코 공화국, 그리고 오만 왕국을 차례로 몇 년씩 옮겨 다니며 생활하기도 했다. 지난 2년 동안은 페루 리마에서 생활했으며 그곳에서 그는 소액 금융업을 중심으로 하는 덴마크 투자 회사에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