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복음을 나누지 않는 이유로 내세울 만한 것들을 생각해 본다. “나도 아직 다 알지는 못해”, “그 사람들이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어”, “거절당할까 봐 두려워” 등이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때로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 니파이인들이 레이맨인들과 복음을 나누지 않은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레이맨인들은 “거칠고 완악하며 흉포한 백성[으로] 니파이인들을 살해하[기를] 기뻐”하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앨마서 17:14; 또한 앨마서 26:23~25 참조) 그러나 모사이야의 아들들이 레이맨인들과 복음을 나눠야 한다고 느낀 데는 훨씬 더 강력한 이유가 있었다. “그들은 모든 피조물에게 구원이 선포되기를 간절히 원했나니, 이는 어느 사람의 영혼이라도 멸망한다는 것을 그들이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모사이야서 28:3) 암몬과 그의 형제들에게 영감을 준 이러한 사랑은 여러분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지인은 물론 복음을 받아들일 것 같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나누도록 말이다.
우리가 경전에서 읽는 개심에 관한 기사에는 종종 극적인 사건이 나오지만, 그 중심에는 목소리 높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전할 용기를 지녔던 개개인이 있었다. 이번 주에 에이비시와 모사이야의 아들들에 관해 읽으면서 이에 대해 생각해 본다.
하나님의 손에 든 도구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구나 도구를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앨마서 17장 6~12절에서 모사이야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손에 든 도구가 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아본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나아오도록 돕는 일에서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는가?
앨마서 19장 16~36절에서 에이비시에 대해 인상적인 점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키우도록 돕는 것에 관해 에이비시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예를 들어,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믿”는으려면(앨마서 19:17)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
또한 에이비시의 경험을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가 “선교 사업: 마음속 소중한 것을 나누는 일”에서 가르친 원리들과(『리아호나』, 2019년 5월호, 15~18쪽)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에이비시는 우흐트도르프 장로의 “다섯 가지 간단한 제언”을 어떤 모범으로 보여 주었는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말을 적어 본다. 예를 들어, “내게 예수 그리스도는 … (한) 분이시다”, “내게 예수 그리스도는 … (을/를) 해 주신다”, “구주께서는 내가 … 하도록 도와주신다” 등과 같이 적을 수 있다.
또한 다음 자료를 참조한다. 복음 주제, “Ministering as the Savior Does”[구주와 같이 성역을 행함], 복음 자료실; 동영상 “와서 보라고 권유하기”, “와서 도와달라고 권유하기”, “와서 속하십시오”, 복음 자료실.
실물 공과를 활용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배우는 내용과 관련된 무언가를 보거나 만져 보면 그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앨마서 17장 11절에 관해 가르치고 있다면, 하나님의 손에 든 도구가 되는 것에 관한 토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악기나 필기도구를 보여 주는 것을 고려해 본다.
몰몬은 라모나이와 그 백성의 개심에 관해 자세히 기록한 뒤, 그 기사를 요약하며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생각을 덧붙였다. 앨마서 19장 36절에서 주님의 성품에 관하여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앨마서 19장 16~36절의 기사에서 그분에 관하여 또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여러분은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손을 내미시는 것을 언제 느껴 보았는가?
라모나이의 부친이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포기하고자 했던 것과(앨마서 20:23 참조) 나중에 복음이 주는 기쁨을 얻고 하나님을 알기 위해 기꺼이 포기하고자 했던 것을 비교해 본다.(앨마서 22:15, 18 참조) 여러분은 하나님을 더 온전히 알기 위해 무엇을 기꺼이 희생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본다.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이번 달 『리아호나』 및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잡지 기사를 참조한다.
모사이야의 아들들의 모범은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키우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아이들이 앨마서 17장 2~3절에서 모사이야의 아들들이 영적인 힘을 키우기 위해 한 일을 찾아보도록 도와준다. 그런 다음, 그것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그것을 나타내는 물건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이 구주에 대한 간증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하도록 돕는다.
모사이야의 아들들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손에 든 도구가 되는 것에 관해 배우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기구나 도구 한 가지를 보면서 그것이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이야기해 볼 수 있다. 그런 다음 앨마서 17장 11절을 읽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우도록 돕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의 도구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 나눈다.
이번 주 활동 그림에는 암몬이 라모나이 왕에게 가르친 진리를 나타내는 그림들이 실려 있다. 아이들이 앨마서 18장 24~40절에서 이러한 진리를 찾아보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은 자신이 선교사라고 가정하고 이러한 진리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에이비시에 관해 읽는다.(앨마서 19:16~20, 28~29 참조) 그런 뒤 아이들은 자신이 에이비시라고 가정하며 제자리에서 달리고 문을 두드리고 앨마서 19장 1~17절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해 볼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에이비시처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에 대해 아는 것을 나눌 수 있는가?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 복음을 나누는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보거나 “주 섬기라”와 같이(『어린이 노래책』, 94~95쪽) 복음을 나누는 것에 관한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다.
처음에 라모나이 왕과 그의 부친은 모두 복음에 대해 완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후에 그들의 마음은 부드러워졌고,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아이들과 함께 암몬의 경험을 살펴보면서 아이들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은 “제23장: 암몬, 위대한 종”과 “제24장: 암몬이 라모나이 왕의 아버지를 만남”을 연극으로 꾸며볼 수 있다.(『몰몬경 이야기』, 64~68, 69~70쪽) 또는 이야기의 다른 부분을 그림으로 그린 후, 그 그림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해 볼 수도 있다. 암몬은 라모나이와 그의 부친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마음을 열도록 돕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앨마서 17:21~25; 20:8~27; 22:1~3 참조)
여러분과 아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아야 할 사람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암몬이 라모나이와 그의 부친에게 했던 것처럼, 아이들이 좋은 모범이 되고 그 사람에게 사랑을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도록 돕는다.
